(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성지병원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필리핀 보홀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전문의료진, 간호사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성지병원은 지난 4월 필리핀 보홀에 1차 의료봉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

성지병원의 국외 봉사활동은 2004년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0년에는 인도와 미얀마, 2011∼2013년 3년간은 총 8차에 걸쳐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학교도 건립했다.

올해는 지난 3∼6월 탄자니아 음베야에 희망나눔 우물을 만들고 의료봉사를 했다. 

성지병원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빈민국을 대상으로 국외 의료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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