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도 동네 전체를 쓸어갈듯 퍼붓던 폭우가 조용히 그치자
햇볕이 나 여기있소. 하면서 나타났어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태풍때 쏟아졌던것처럼 마구 퍼붓더만
거의 1시간 정도 쏟아졌나봐요. 은근 걱정되더니만  지금은 평화입니다.

우기철의 매력이 바로 이거예요.
한참 덥다가도 이렇게 한바탕 퍼붓고나면 기온도 떨어지면서 시원해지죠.

도로나 길거리도 깨끗해지구요.
태풍은 싫지만 이렇게 우기철에 내리는 소나기는 정말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