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훈련 참가 미군, 현지인 살해…반미시위 촉발
GMA방송은 일부 단체 회원 30여명이 4일 마닐라 시내 미국 대사관 앞에서 반미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자국인 피살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필리핀학생연맹 등의 회원인 이들은 범인을 엄중히 처벌하라고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시위 현장에 진압 경찰을 배치, 시위대의 대사관 구내 진입을 저지했다.
새뮤얼 라클리어 미군 태평양사령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주변의 미군 함정들에 필리핀 당국의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출항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사건 용의자가 승선한 펠레리우호 등 미군 함정 5척은 현재 수비크만에 정박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미군 함정은 최근 11일간 남중국해 분쟁도서 인근에서 진행된 필리핀군과의 합동상륙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말 수비크만에 입항했다.
주필리핀 미국 대사관도 필리핀 당국의 사건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필리핀 경찰은 미군 해병 1명이 지난 11일 수비크만 인근의 올롱가포 모텔에서 트랜스젠더 1명을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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