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곳에서 핸드폰을 두번 소매치기 당했어요.
한번은 짚뿌니를 탔는데, 자리가 거의 빈 짚뿌니 였는 데, 내 앞에 앉았는 필리핀노가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고 말을 거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왔다고 말을 하는데 내 옆에 앉아 있는 다른 필리피노가 갑자기  짚뿌니 창틀에 누가 침을 뱄아 놓았 다면서 내 마주 보는 앞자리고 피하는 것이 었습니다. 저두 보니깐 가래침이 있어서 저의 옷에 묻을 까봐 자리를 반대편 앞 자리로 피했고, 그 필리피노와 계속을 말을 주고 받았다가 저가 내리는 곳에서 내렸습니다. 그런데 저의 주머니에 핸드폰이 없어 져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직장에 걸어서 가는 데, 양손에 물건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많은 사거리에서 어디 선가 필리피노 애 둘이 손을 내 밀면서 구걸을 하는데, 저의 몸에 밀착을 해서 구걸을 하는 것 이 었습니다. 저는 무슨짓을 하느냐 면서 소리를 질렀는 데, 애들은 그냥 놀란양 급히 자리를 떠나는 것 이 었습니다. 기분이 이상해서 즉시 물건을 내려 놓고 주머니를 보니 핸드폰이 사라 진것 이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지갑은 다른 주머니에 있었는 데, 좀 불룩해서 그런지 한번도 소매치기를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