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필리핀 대통령 부인 비자금 끌어오겠다"며 1억원 받아 가로챈 2명 구속
“전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 비자금을 끌어올 수 있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5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딩 관리부장인 이모(45)씨에게 접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85)의 비자금을 0∼1%의 저금리로 투자받을 수 있다고 속여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경비 명목으로 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50차례에 걸쳐 유흥주점을 드나들며 이씨로부터 1억원 상당의 접대를 받은 혐의다.
이들은 이씨가 빌딩 경영악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정을 알고 접근, “투자금으로 아예 빌딩을 인수해 리모델링 한 뒤 재분양하자”고 부추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아파트담보대출과 카드론, 동생의 결혼 자금 등까지 모아 A씨 등에게 전달, 집을 빼앗기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이씨로부터 받은 돈은 사설경마와 술값 등에 썼다고 진술했다.
한편 마르코스 전 대통령과 이멜다, 측근 등은 20여년의 집권기간 동안 100억 달러(10조500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져있다.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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