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대부분의 생필품 가격 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재래시장에서는 식품류(육류,야채,수산물,과일)등등이 백화점 슈퍼 가격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면서도 신선한 것을 살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퀴아포 상가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운동기구,주방용품,문구용품,의류,신발)등등
수많은 생필품들을 너무나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기 때문에 자주 다니다 보면 백화점에서
선뜻 물건 하나를 못사게 된답니다. 제품을 비교해보면 뭐 확연하게 차이를 느낄수 있는것도

있긴하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이 거기서 거기라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 물건은 좀 비싸더라도 꼭 백화점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판단이 되면 모를까..
웬만한 물건들은 거의 대동소이 한걸로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일단 백화점에 가서 필요한 물건의 가격을 확인한 다음
퀴아포 상가나 차이나타운 디비소리아 상가 등을 방문 하면서 이리저리 제품을 비교해보고,
가격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꼼꼼하게 체크해 본후 가장 좋은 조건에서 물건을 구매하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런 생활 습관이 가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필리핀 생활 날이갈수록 점점 어려워만 가는데 물건 하나를 장만 하더라도
제품성능,가격,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경험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