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갑자기 인터넷이 빠따이(한국말로 죽었다)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끔씩 한번씩 끊기는 때가 있으니까 그런거겠지.. 했어요.

그런데 점심때가 되어도 인터넷이 안되는거예요.
저는 스카이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스카이 인터넷 381-0000 번으로 문의를 했지요.

그랬더니 지난달 요금을 내지않아 오늘 임시로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합니다.
이런... 쳐죽일... 곧바로 영수증을 확인 해 봤습니다.

어라.. 진짜로 지난달 인터넷 요금을 낸 영수증이 없네요.
확인 들어갔습니다. >>>>>> 결론은 지난달 청구서가 오지 않아서 못낸 상황..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381-0000 따르릉, 따르릉, 상담원이 전화를 받습니다.
아까 통화했던 그녀를 바꿔달라고 했죠. 그녀가 받았습니다.

그거 확인했다. 스카이에서 요금 청구서를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못낸거다.
지금 빨리 청구서를 이메일로 보내라 바로 낼거다. 그리고 인터넷은 지금 바로 연결시켜줘라.

당신들이 요금청구서를 안보내서 이런일이 생긴거 아니냐..
그랬더니 안된답니다. 한번 끊었으니 돈이 입금되기 전에는 다시 서비스를 해줄수 없답니다.

자.. 이쯤되면 우리 한국사람들 뚜껑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성질 내봐야 일이 더 해결되지 않을거라는걸 저는 알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바야드 센터로 바로 가서 입금 시킬거다. 입급 시키고 당신한테 전화를
다시 할테니 바로 연결 시켜야 한다. 라고 하니까 오케이 합니다.

전화끊고 10분만에 입금했습니다. 이메일 기다릴 시간도 없고 해서 저지난달 영수증 가지고
바야드센터에 가서 바야드 영수증에 틴번호 작성하고 이름쓰고 돈 내니까 상황끝..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녀를 바꿔달라고 했지요. 그녀가 받았습니다.
입금확인 하라고 하면서 입급할때 받은 번호를 불러줬습니다.

전화하는데 자판 두들기는 소리가 납니다. 확인 했답니다.
지금 바로 모뎀을 껐다가 10초후에 다시 켜면 인터넷 서비스 될거라고 합니다.

이래서 오늘 해결했습니다.
어렵네요... 오늘의 경험담 이었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