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얼마전 아는 지인분이
관광비자를 일종의 에이전트(구 이민국직원)에게 연장을 의뢰했는대...
가짜가 찍혀서.... 문제가 되었던 사건이 있어서 간략히 대응법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정상적인 연장절차가 아닌 돈만 받고 가짜 스템프가 찍히는 사건들이
종종 일어나서 마닐라 본청이민국에서는 몇달전부터 스템프가 아닌 전자스티커로
바꾸었습니다..(이로 인해 100페소 인상 ㅠㅠ)

본 사건은 지방에서 일어난 일인데.....
일단 가짜 연장스템프가 찍혀서 문제가 될시 여행사를 통해서 일어나는 일들은
많지 않으며, (보통 여행사에서 이런 사건에 연루되면 여행사 면허가 취소됨, 이 사건은 좀 커져서
그 주동자로 인해 여행사 몇개가 면허취소당함.)
보통 그전에 이민국에서 일했다거나... 개인적인 친분을 쌓은 이민국 직원 등등....
으로 인해 사건이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단 이런 일이 본인에게 발생되면..... 이민국에서는 사건경위에 따라 혹은 답변내용에 따라
블랙리스트로 등재할 수도 있습니다.
좀 황당하죠 자기 잘못이 아닌데 블랙리스트로 등록이 된다면....
특히 한국사람은 영어에 좀 약하기 때문에... 조사관의 질의를 이해못하거나 아니면 답변을
잘못하는 경우, 혹은 무례하게 한 경우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영어가 약하신 분들은 이민국에 혼자가서 처리 하시지 말고(변호사까지는 불필요)
이민국에 등록된 여행사(B.I. Accedits - 이민국업무를 보기위한 일종의 퍼밋)에
문의하셔서 처리하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설사 이런 일로 인해서 블랙리스트에 등재된다해도 블랙리스트 등재된 일자를 기준으로 2주안에
일종의 사유서 혹은 소명서를 이민국양식에 따라 제출하면 취소가 가능합니다.(대부분 이 소명기회절차에 대해 거의 알지못함)
대부분은 블랙리스트 등재 사유  및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겁을 집어먹으시고 어떻게든 돈으로 빨리 해결하시는 경향을 보이시는데.... 정상적인 절차를 밣으시는 것이 비용과 시간을 줄일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업무를 처리하는 위치가 아니라 제 마눌이 B.I. Acceditor 이라 상세히 설명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민국 업무가 까다롭고 어려울수도 있지만 웬만한 일들은 변호사보단 B.I. Acceditor 를 이용하시는게 비용상 시간상 저렴하고 빠른 일처리를 도와드릴겁니다.
특히 가짜연장스템프는 여권 당사자가 정상적으로 연장하려 했으나,
대행하는 업체 혹은 개인에 의해 문제가 발생한 것이기에 제가 앞에 설명한
절차를 밟으시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또 다른 이민국 문제나 의문사항이 있으면 쪽지주세요...
아는 한도내에서 친절히 답변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