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만 해달라고만 하면 뒤로 미루고 보는

투머로병 걸린 필리핀 공관서 아자씨들...



예전에 케이블티비가 불통이라 수리불렀을적...

오전에 전화하니 오후에 간다
오후에 전화하니 내일오전에 간다
다음날 오전엔 오늘 오후엔 꼭간다
그날오후에는 바쁘니까 다음주에 간다
다음주에 전화하면 미안 점심먹고 갈께..


에혀...

이럴때는 계속 전화로 follow up하시는것도 좋지만
시간되실때 직접 찾아가서 기사를 직접 데려가서 수리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빈틈의 여부를 주지 마시길 바랍니다.

케이블티비나 인터넷같은경우는 꼭 셋톱박스나 라우터를 가져가세요.
빈손으로 갔다가 거기서 "셋톱박스(또는 라우터)를 봐야하니 가져와라"라는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 요금냈던 영수증도 가져 가세요. 요금 냈는지 체크하는데도 하세월 걸리는 경우 다반사입니다.

귀찮더라도 필리핀에서는 필리핀 습성을 따라야 하는가 봅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한번 당하고(?)난 뒤에는 더 철두철미해지게 되더군요 ㅋㅋ



필고 횐님들도 요즘같이 막히는날들 두번 같은길 안하도록 철두철미 준비하시길.


미리크리스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