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체 흔한 이름이다 보니.. 네 필리핀 블랙리스트에도 스펠링도 찬란하게 동명이인이 있더군요

그런게 있다는것조차 모르고 첫 입국시 공항에서 애좀 먹었습니다..

아.. 벵기 타고 돌아갈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대 어찌 어찌 입국은 시켜 주더군요

다른분들은  이런이런 케이스니 입국후 서류 갖춰라... 뭐 이런말도 해준다던대 전 그런 안내도

없었구요.. 한참이나 지나서 동명이인 확인서라는 걸 알겟됬고

6월 에 이미 절차가 바뀐상태에서 참 힘들게도 동명이인 확인서를 발급받았습니다

돈도 돈이고.. 시간도 시간이고... 발급받아오니.. 어라.. 유효기간이 있더군요

그때 도와준 필리핀 직원의 말에 의하면 유효기간이 지나면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고 하는대

이게 기간연장이 가능하다는건지 똑같은 과정을 반복해서 새로 받아야 한다는건지 는 모르겠습니다

해서.. 한국에 잠시 들어간김에  가까이 있는 송파구청 여권가에 방문 담당직원에게 확인한 결과

' 여권의 이름 스펠링은 개명을 하기전에는 변경할수 없다....' 였고

제 신분증으로 전산조회를 하더니 필리핀 NPI 에서 발급한 동명이인확인서 카피본을 화일에서 찾아

보여주면서 이례적으로 필리핀에서 이 서류를 발급 받으면 개명하지 않고도 스펠링을 바꿀수 있다내요

기간은 신청후 대략 10일쯤 걸린다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