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께 어느 분을 사업목적으로 소개를 받았는데 좀 많이 수상해서요

영문이름은 Karl 이란걸 쓰더라구요. 연세는 70대정도 되시고요.

필리핀에 거주한지는 이십년넘었다고 하고, 민다나오, 다바오쪽에서도 자기 말로는 유명하다고 하고요.

하와이에서도 참치사업을 했다고 하고.. 젊었을땐 미국에서 디자인관련 일도 했다고 하고요.

그 사람이 쓰는 한국이름도 사실 실존하는 이름인지도 가늠이 안잡힙니다.

술먹다가 어떻게하다 각자 ID를 꺼내어 본인확인하는데 절대 오픈을 안하더군요;;

그리고 비자연장을 위해 여권부탁드리니(계약상 저희쪽에서 비자연장을 부담하기로 했죠)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면서 오픈을 안하시더라고요.

혹시 주변에 이런분 계신 분 계신가요?

*참고로 이분 키가 무척 크시구요 걸으실때 절뚝 거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