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희망을…아라우 부대 '파병 임무 종료'
[이데일리 최선 기자] 지난해 11월 초대형 태풍 하이옌의 상륙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재해 복구를 위해 파병된 아라우 부대가 16일로 1년간의 임무를 종료했다. 아라우 부대는 오는 22일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다.
아라우 부대는 지난해 12월 28일 필리핀 레이테주 타클로반시에 파병돼 인근 도시의 태풍 잔해물 제거, 도시기반시설 복구, 관공서 건물 보수, 의료 봉사, 중장비직업학교와 한국어 교실 운영, 무료 급식 등으로 현지인들을 지원했다.
이날 아라우 부대에서는 볼테르 가즈민 필리핀 국방부 장관과 우리 오정일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소장) 주관으로 파병기념공원 제막식, 장비 및 물자 공여식, 현지 임무 종결행사가 열렸다. 가즈민 장관은 아라우 부대를 대상으로 민사작전 유공훈장을 직접 수여했다.
가즈민 장관은 “아라우 부대의 재해 복구 활동은 필리핀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귀감이 됐다”며 “아라우 부대는 떠나지만 국민들의 마음에 영원히 남아 양국의 우호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민군작전부장은 “아라우 부대는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관계 강화에 기여했으며 국격 향상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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