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라 2014년아...

글쎄 이 년이 몇일후면 다짜고짜 떠난다네요

사정을 해도 소용없구 붙잡아도 막무가내 이네요

게으른놈 옆에서 치닥꺼리 하느라 힘들었다고 보따리 싼다고 하네요

먹여주고.입혀주고 잠도 같이 잤는데...

잘가라 이 년아....

늘 새 년은 다른 년 이겠지 하구 기대도 하고 큰 희망을 가지고 시작해보지만 

올 년이나 갈 년이나 별 차이가 없답답니다.

이 년과 이별의 덕담을 나누며 차 한잔 할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요

남은 날이라도 곧 떠날 년과 마무리가 잘 되였으면 합니다

이년.저 년과 살아봐도 별 특별한 년이 없더군요..그래도

다가 올 년은 좋은 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설렘으로 맞이 하렵니다

제발 내 년에는 가족 모두 가정에 건강과 웃음이 넘치고 행복만이 가득한 좋은 년 만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