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출발 시간 관계없이..사람 다 타니깐....그냥 막 출발해버리네요....

제가 세부에서 민다나오 다바오를 갔다왔습니다..

세부공항에서 비행기탑승. 피곤해서 그냥 잠들었는데,

눈 깨보니 벌써 도착했더군요..근데....시간을 보니 도착 예정시간보다..

30분이나 빨리도착.....전 순간......아 시차가 30분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근데....다른 모든 곳의 시계 시간이 제핸폰 시간과 동일..어리둥절..

사람들 한테 물어보니...시차 필리핀은 없이 다 똑같다고..그러나 여전히 어리둥절

근데...왜 그런지............제가 세부로 돌아올때 의문이 풀렸습니다.

다바오공항....티켓팅하고....보딩하지않고 기다렸습니다.

(1층 대기실서요.....아직...공항세 내지않은 상태서.)

미리 비행기 타봐야 별거없다생각하고.....한 40분정도남으면 비행기 탑승할 생각이었습니다.

근데....이런..출발시간 50분이나 남은 시간인데..방송에서 제이름 부르고 2층게이트로

빨리오라고..떠드는게 아닙니까요?

그래서 뭐지 내가 뭘 잘못했나....가방에.....넣으면 안되는 물건이 있나.혼자 생각.

옆에 가드한테 뭐냐고 물어보는데..그냥 올라가면된다고.말하더군요 그 순간.

2층에서..사람들이 제 이름 계속부르고 뛰어오라고..

그냥 갔습니다....필 사람 성격 안급하고...친절한데.

막 짜증내고 화내고..물어도 대충 말하고..

아 그랬습니다....모든 승객이 탑승했는데...저만 탑승안해서 비행기가

출발을 못하고 있답니다......이런...

그래서 급히.....지들이 알아서 돈받아서 공항세내주고 막 뛰라고 해서...

제대로..몸조사도 안받고(?이래도되나요?폭탄들고있으면.)

그냥통과비행기 탑승해서 자기앉자마자 그냥 비행기가막움직이더군요

정상 출발시간 40분가까이남은 상황....

아 .........................이제서야 그 30분의 시간차 의문이 해결되는

세부공항 예정도착시간보다 35분일찍도착..^^:

 

참 비행기가 무슨 지프니도 아니고 ..참  살다보니 별 경험다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