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밀이 이야기
보시다 싶이 목욕비 단돈 1.500.
주인양반이 미친것도 아니고 암튼 사연이 있읍니다.
이목욕탕에서 300미터 떨어진 곳에 오래된 목욕탕이 있는데
시설이 낙후된 이주인.
개업30주년을 핑계로 삼아 목욕비를 2,000원으로 내렸읍니다.
그러자 열받은 옆집 목욕탕 1,000원으로 내려버렸읍니다.
아..동네 난리가 났읍니다.
일년에 딱 두번 목욕가든 할배...
목욕비 아깝다고 집에서 물만끼얹든 할매..
아침마다 목욕간다고 난리부루스도 아니였읍니다.
처넌...집에서 샤워하는 물값정도였읍니다.
결국 이소문이 동네마다 퍼져서 멀리 동래 에서까지 할매부대 원정목욕을 오기 이릅니다.
신문나고....떼레비 나오고...암튼 난리도 아니였읍니다.
덕분에 나는 목욕탕 옮겻읍니다..조금 더 먼곳으로..(500미터...)
거긴 2,000원합니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결국 이곳은 500원 올려서 현재 15,00원입니다.
목욕오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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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 2,000원짜리도 원래 4,500원이였드랬읍니다.
1,000원짜리 등살에 손들고 2,000원으로 내렸는데..
웃기는건,
4,500원 받을때보다 손익이 더 좋다는 겁니다.
목욕비를 2,000원으로 내리니까 동네할배들 부담없이
매일와서 물에 담그고 가신다네요..
목욕도 자주하면 물을 적게쓴답니다.
어쩌다 왔을때 박박밀고 오래 걸리고 물도 많이 쓰는데
ㅁ매일오면 그냥 샤워하고 물에 담그고 가기때문에
전체적으로 물값 부담 생각보다 없으며 손님 숫자가 압도적으로 늘어
경영이 훨씬 좋아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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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때밀이 아저씨 이야기.
사람도 참 점잖고 잘생기고 ,
때밀이 할것(?)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직장에서 짤려서
ㅇ어쩔수없이 목욕탕 피부관리사로 일하는가 봅니다.
처음 왔을때 물었읍니다.
"손님..오처넌 주시면 등마사지 해드립니다. 해드리까요?"
"아뇨..어깨가 아파서 안됩니다 하지마세요.."
두번째..세번째 갈때마다 물었읍니다.
슬슬 짜증나기 시작하는거지요..
(아니...이제 얼굴말만하기도 한데 아직도 묻냐?)
드뎌 어제 열번 채우는데...이번엔 안묻겠지...하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다를까..또 물었읍니다.
"손님...오처넌 더 주시면 등마사......"
그냥 얼국 들고 때밀이 아자씨 빤히 쳐다 봤읍니다.
알았읍니다.
왜 다니든 직장에서 짤렷는지..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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