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짙은 미세먼지가

거센 꽃샘바람과 함께

하루종일 서울의 하늘을 

덮고 있네요..

서울 도착한 지 삼일째..

볼일은 이미 마무리했고

어머님 산소도 다녀왔지만

마음이 공중에 붕뜬 듯

좌불안석이군요..

내가 맘편히 있을 곳은

이미 오래전에

정해져 있었던 거죠..

삼일 후 돌아가지만

벌써 세부가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