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5일, 마닐라서 결혼식 하고 기다린 지 어언....넉달하고 2주일..

지난 주 마닐라 대사관 가서 영사님이랑 영어 테스트 끝내고 바로 그 날 비자 받아서..이제 낼 모레면 입국하네요...

그동안 생긴일을 보면 참 길었던거 같은데, 고작 5개월도 안되었다니...;;

서류 준비하면서 딱 들었던 생각은...'하아..절대 두번 할게 못되는구나'..

그나마 저는 작년 4월에 바뀐 법 이후로 정말 운이 좋게 특별한 케이스로 정말 수월하게 진행된 경우네요..

 

와이프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한국에서 사는게 생각만큼 천국이 아닐거라고..고생 끝 더 큰 고생 시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