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9 13_17_16-인도네시아, 마약 사범 8명 사형집행…필리핀 여성 사형수만 집행 유예__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__ - Internet Explorer.png
인도네시아는 28일 자정 직후 사형집행할 예정이었던 9명의 마약사범 가운데 한 필리핀 여성의 집행을 유예했다고 검찰이 29일 발표했다.

무함마드 프라세티요 검찰총장은 호주인 2명, 나이지리아인 4명, 브라질인 1명 및 인도네시아인 1명 등 나머지 8명의 사형을 예정대로 집행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미디어들은 익명의 관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들 8명의 사형이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사형이 집행될 9명 가운데 유일한 여성인 필리핀인 메리 제인 피에스타 벨로소는 2010년 인도네시아 중부의 욕야카르타 시 공항에서 2.5㎏의 헤로인을 여행짐 속에 감춘 것이 적발돼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