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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공항관리공단은 늘어나는 승객으로 인해 발생하는 체크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5월 셋째 주부터 출입 규정을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새로 바뀐 규정은 여권을 소지한 승객은 1번부터 5번 출입문을 통해 터미널 내로 들어갈 수 있고, 배웅과 환송을 위해 터미널을 방문한 사람들은 6번 출입구만을 사용해야 한다.

세개의 공항 터미널 중 유일하게 승객이 아닌 사람들의 출입을 허가하는 이 터미널은 지난 3개월 동안 지속적인 인원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669,433명이 이 터미널을 이용했고, 3월에는 782,134명이, 그리고 4월에는 이 숫자가 841,174로 대폭 증가했다. 

공단의 GM 호세 앙헬로 혼라도씨는 이번에 출입 규정을 바꿈으로 인해 출국하는 사람들이 더 여유롭게 공항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환송객은 체크인 홀까지만 출입할 수 있도록 출입도 제한이 되는 대신 4층 공용 구역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필고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