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경이로움으로 가득했던 가족여행(5/23-25,2015) 1탄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주말 가족과 함께 보홀을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오전08:30분에 마닐라 공항3청사에서 세부퍼시픽으로 보홀 "딱빌라란 공항"에 10:30분경에 도착하였죠. 공항은 작았고, 정말 그렇게 가까이서 내가 타고왔던 비행기전체를 보고, 공항이 한눈에 다 들어온것은 예전 경남 진주에 살때, 종종 사천비행장을 이용할 당시의 그 느낌 그대로 였다고 할까요.
보홀공항을 내집 대문밖 나오듯 그렇게 편하게 나와, 먼저 가봤던 분들의 조언대로 당일 육상투어를 도와줄 렌트카를 골랐죠.줄지어 있는 차들가운데,제일 인상적인 친구를 따라 50미터앞에 자신의 차로 안내,가격흥정,(4인가족이라 2500페소/하루)을 하고,차에 올라탔습니다.차는 좀 낡은 7인승밴이었습니다.
먼저 호텔 체크인을 해야겠기에 리조트로 먼저 가지고 했습니다.예약한 리조트는 "그랜드썬셋리조트".보홀의 메인도시는 공항이 있는 딱빌라란 이며, 그곳에서 리조트가 모여있는 곳으로 갈려면 바로 옆 섬인 "방라우"섬으로 다리를 건너갔습니다. 저희 리조트는 그 섬에서도 가장 끝쪽이라 약 30분을 달려가,그곳에서 짐을 먼저 풀었습니다. 리조트의 첫인상은 뭐랄까,도로 바로맞은편에, 호텔식 리조트인 발리벨 리조트가 다소 규모가 있어,,제가 묶을 곳은 초라해 보였지만, 그래도 추천해준 뭔가가 있겠다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답니다.
바로 저희는 짐만 풀고 첫날 육상투어로 들어갔습니다. 첫 코스는 로복강 투어,12:00경에 이곳에 도착했답니다,입구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여러척의 배위에 올라있었고 저희는 9번 배를 탔습니다. 식사가 간단한 부페식으로 배한가운데 준비되어 있고 주변으로 가족위주로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의 배고픔을 달래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저희집 아이들도 저도, 집사람도 이곳 음식 그렇게 가리지 않고 잘 먹죠. 이제는..
천천히 강줄기를 타고 올라가는데, 중간중간에 인근에 사는 원주민 아이들이 나무를 타고 위에서 물로 뛰어들기도 하고, 중간기착지에서는 인근 원주민들의 아이들과 성인,노인 모두가 전통복장을 하고,악기와 노래를 불러주는데, 인상적이었습니다. 함께 탓던 필리피노들은 매우 즐거워 하더군요.함께 공연에 참여하기도 하고 말이죠. 전 그렇게 강을 올라가서, 내려오기까지, 끝까지, 쉬지않고, 뒤에서, 기타를 치며, 우리의 70-80년대를 장식한 팝송을 불러준 친구들이 참 고마웠죠.흥을 돋구워주기에는 그만이었습니다.
다음 코스는 안경원숭이(따알시어)를 보러갔습니다.보홀만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상품이라고 할까요? 보호구역이라고 표시된 푯말을 보며, 입장권을 끊고, 숨죽이며, 이 작은 원숭이들을 찾기 시작했는데, 신기하게도, 입장객이 지나가는 곳 네군데에서, 주먹만한 원숭이가 매달려있는 것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했고, 원숭이를 보는 그짧은 순간,,어떤 경이로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초코렛힐 역시 보홀에서만 볼수 있는 것으로,작년의 지진진해가 아직남아 있었고, 전망대로 올라가는 곳곳에 무너진 흔적과 전망대 역시,한쪽에 무너져 아직 복구가 안된 모습이 보여 당신의 피해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초코렛힐이 총1200여개라고 합니다. 비행기로 보홀공항에 도착할때, 하늘에서 봤던 그 수많은 동산만한 언덕들이, 그렇게나 널려있는 모습 그 자체가 장관이더군요.
초코렛힐을 보고, 가는 길에 인공숲을 지났는데, 밀림의 한지역을 통과하는듯 하늘을 찌를 듯한 나무들과 그곳에서 뿜어내는 기운들은 사람에게도 매우 이로운 것이라 한동안 있고 싶은 충동을 느꼈죠.
나머지, 뱀농장, 배모양의 집 그리고 나비농장은 곁가지볼거리로 그리 호기심을 끌만하지는 안았답니다. 이렇게 첫날 육상투어를 마치고, 리조트에 도착하니,5시경이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이곳 리조트만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인 맹그로브숲으로 가기로 했습니다.이 리조트에서만 입장가능하도록, 대나무로 바다위로 걸쳐있는 맹그로브숲속 다리를 만들었는데, 정말 훌륭했고 멋진 경험이 아닐수 없었답니다. 맹그로브는 강이든 바다든,한줄기에 뿌리는 여러줄기로 깊이 박혀있는 천연 방파제 역활을 한다더군요. 대나무 다리를 지나다 보면 맹그로브 숲이 전체를 뒤덮기도 하고, 그리고 제일 끝부분 까지 도착하시면, 전망대를 만들어놨는데, 그곳에서,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은 이곳에서만 느낄수 있는 경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이곳에서, 저의 둘째녀석과 장래희망과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었고, 그리고 저의 아내와는 그동안의 힘듦과 노고를 함께 이야기를 통해 나누며, 다시금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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