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진까지는 안올리마.

너사진을 많이 확보해두었다는점 알아두렴.

하지만 너와 내가 있었던 일에대해서는 간략하게나마

올려야 겠다.

너를 처음 만난게 세부 라혹에서였지.

오갈곳 없는 너를 먹여주고 재워주며 나는 너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동정의 도움을 주었고

너는 그런 나의 가방에서 13만페소를 훔쳐 도망가고

2년후 우연히 앙헬레스 포커룸에서 일하고 있던

너를 잡게되고  주위사람들이 집어 넣으라는거

너에게서 돈을 받았다고 주위사람들에게 거짓말까지

해가며 너를 보호해줬던 형이다...

그런 형에게 너는 다시한번 17만페소를 사기치고 도망

가버리는구나...  형이 너가 어디에 돌아다니는지 

몰라서 안잡는게 아니야...

이번주까지만 기다릴께... 연락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