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까모테스에생활

너무 지루해서 차량을 한대 사본다

멀티캅

매주 토요일이면 한국 학생들이 들어온다

2500페소 픽드랍 투어까지

토요일 아침 도착하는 여행객들을 태우고

망고 드롱으로 향한다

짐풀고 점심먹고 모이라 말하고

주방으로 간다

사장과 울마누라가 친구라

점심은 거기서 해결 하고

잠시 오침

손님이 나오면 바로 출발

맨처음에 도착은 울집

집에서서 튜브와 오리발을 챙기고

가는곳이 민물호수다 (레이크 다나오)

가서 보면 볼께 그리 없다

카약 오리배 말 난 이건 권유 안한다

원숭이 한테가서 장난 치다가

두번째 코스 동굴을 간다(티모브 케이브)

별볼일 없어 보이는곳 제법 깊다

들어가면 물이 있다

맑은물 수영도 가능하다

세번째 갈곳은 바다 다이빙 (부호락)

이거 제법 겁난다

그래도 난 안전을 위해 튜브를 던지고 오리발차고

먼저 다이빙을 해서 기다린다

만약을 위해서다

한번은 울팀과 일본팀이 갔는데

일본 남자애 왈 뛰어...

위를 보니 일본여자애 잡아줄꺼야?

그래 내려

그러곤 여자가 뛰는데 남자는 수영을 한다

가만히 봤다

위험한데 넌어디가 임마 속으로 말한다

아니나 다를까 여자애 풍덩 순간

올라온다

그러더니 잠수를 한다

남친은 멀리있고 난대기중

난 일본인 싫은데....

하지만 가라 앉는다

재빨리 물속으로 들어가 여자에 머리채를 잡고

올린다

아그런데 이애  애정이 목말랐는지

자꾸 나를 앞으로 안으려한다

그러면 나도 죽는데

앞으로 몸을 돌리면 발로 차면서

사다리까지 데려다줬다

감사 하단말 한마디못한다

당황 했나보다

그때 남친이 오더니

아가리또 고자이마스란다.....ㅎㅎ

다이빙을 마치면

시장을 간다

무겁게 바리바리 싸오는 사람도 있지만

현지에서 구입도 가능 하기 때문이다

시장에는 도매상이 있어 거기서 구입을 한다

리조트로 출발 하면서

술좋아 하는 친구들 하고 외친다

한둘은 꼭 나온다

고기를 사고 어느때는 매운탕 돼지갈비

이런걸 집에서 만든다

리조트 가다말고 울 집에서 파티를 한다

당근 내가 술사고 고기산다

노래방도 있다

신나게 마시고 즐기고

운전은 내 장인이 해서 태워다 준다

아침 배편에 맞추어 리조트행

준비된 친구들로 부터 출발 배타는거보고 안녕하면

이틀 즐거움이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