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마사지를 받고 머리가 굉장히 헝클어진 채로 졸린 눈을 비비며 마트에 갔더랬습니다.

 

마트 이름은.... 쓰지 않겠습니다. 아시겠죠... 뭐..

 

샴푸와 음료등 몇가지 물품을 사서 계산대에 가서 1천페소를 냈습니다.

 

얼마라고 하고 거슬러 주길래 아무 생각없이 받았는데 차로 이동하면서 가만 생각해보니... 500페소가 안될거 같은데 제게 돌아온 잔돈이 108페소....

 

영수증도 안받았다는걸 깨우치고 되돌아 들어갔더니 그 카운터 점원이 그자리에 없었습니다.

불러라....

잠시 뒤 오길래 영수증 달라 했죠. 잠시 머뭇....

그러면서 지가 보더니 하는말.. 쏘뤼, 잇워즈 롱......

웃긴 사실은 그 마트에서 두번째 당하는 순간이었죠.. 열이 받은 저는 메니져 불러라.. 라고 했습죠.

없답니다....더욱 열받은 저는 전화번호 달라... 모른답니다.

거기 있는 직원들 다 한국인 메니져 또는 보스 전번을 모른답니다.

이에 극에 달한 저는 한국인 메니져 있으세요? 라고 소리를 질렀고 뒷편에서 한국인 메니져 분이 나오시네요...

상황 설명 했죠.. 저를 못믿겠는지 미안하다라는 말은 안하시네요. 다시는 이용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돈 돌려달라 다른 마트 가겠다. 라고 하고 나오는데.. 가드라는 놈이 웃으며 쏘뤼...랍니다.

 

마트 주인 되시는 분을 욕하고 싫어서 이런글 남기는건 아닙니다.

직원 교육 똑바로 하지 않으시면 단골 끊기지 않겠습니까?

이젠 작고 몇페소 더 비싸더라도 다른 마트 이용하려합니다.

 

모든 분들... 특히 술 자주 드시는 분들.. 영수증 꼭 받으시고 잔돈 맞는지 확인 꼭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