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에 13살때 와서 한 11년간 살았던 대학생입니다. 이제 좀 있으면 대학교를 졸업하기 때문에 좀 있으면 한국으로 철수를 합니다. 좀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정말 철수하기 싫네요. 필리핀에 너무 오래 살아서 그런지 한국이 외국같고 한국에 친구도 없고 군대도 가야하고 그러니 철수하는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밖에 없네요.  어떻해 해야 좀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