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여년전에 필리핀에 혼자 공부하고 있을때 저의 부모님이 마닐라 투어를 신청하셔서 저를 만나러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데, 저는 여행가이드를 만나서 현지에서 부모님과 같이 투어를 하는 조건으로 숙박료 및 식비를 추가로 주고  마닐라 투어를 같이 하게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팍상한 폭포를 가는 일정이 있어서 투어 버스를 타고 팍상한 폭포가는 선착장에서 카누를 부모님과 같이 타고 강의 상류에 있는 팍상한 폭포를 구경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앞뒤에 노를 젓는 두명의 필리피노가 배가 고프다고 한국말로 말하면서 닭고기를 말하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보니깐 역류를 해서 강의 상류로 배를 들고 나르고 올라가는 것이 참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닭고기를 사다주었고, 겨우 강 상류에 도착하니 땟목을 타고 팍상한 폭포가까이 가겠느냐고 하 길래 저희는 그냥 구경만하고 다시 내려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카누를 타고 쉽게 내려 왔습니다. 그런데 배사공 두명이 팁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필리핀에 있었길래, 팁으로 300페소를 그 필리피노에게 주었는데, 벌컥 성을 내며 돈을 땅에 내리 치는 것이 었습니다. 팁이 적다는 것이 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필리피노 하루 일당이 300페소였는데.. 그래서 그냥 부모님과 얼른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관광을 같이 하는 일행들이 식사를 하면서 그 팍상한 폭포에 뱃사공들에게 100불의 팁을 주었다니, 70불의 팁 주었다니, 그래도 아깝지 않다라고 감동반, 자랑반 말하는 것이 었습니다. 참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내가 팁을 너무 적게 준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