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출신 김희범 대표의 글로벌교육문화네트워크
첫번째 협력학교로 DCAF와 협약 맺어

2015-09-17 11_46_21-중도일보 - 필리핀 중ㆍ고교에 한국어 강좌 개설 - Internet Explorer.png

 

필리핀 Doane(돈) Christian Academy Foundation(DCAF)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비영리민간단체인 글로벌교육문화네트워크(대표 김희범)가 필리핀 일로일로에 있는 ‘DCAF’와 지난 9일 오후 협력학교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DCAF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과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각 반에서 2∼3명씩 대표로 참여, 협약식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여 년간 중국에서 한국어 보급과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 온 글로벌교육문화네트워크(옛 한중교육문화교류협회)가 올부터 필리핀에서 새롭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첫 번째 협력학교인 DCAF와 협약을 하고 오는 11월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선택적으로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대전 출신의 김희범 글로벌교육문화네트워크 대표는 “앞으로 10여 개의 학교들과 협력학교 협약식을 거행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한국문화를 알리며 한국과 필리핀 간 교육과 문화의 교량역할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