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유죄 유전무죄
필고에 눈팅만 하다 그간 가슴에 묻어 놓은 이야기를 이렇게 올립니다.
"유전 무죄, 무전유죄"
오래전 어느 영화에서 주인공이 외치던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됐던 말입니다.
세월이 한참 지난 지금 필리핀 한인 사회에서 이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용인즉 필리핀에 K모는 돈을 아주 잘 버는 사업가입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필리핀 현지인에게 사기를 치고 법원으로 부터 2년 형을 선고 받고
몇 년 간의 재판 끝에 형이 확정되었습니다.
외국인이 형을 받으면 바로 이민국케이스로 추방절차에 들어가고 결국에는 이민국에서 추방 명령이 떨어집니다.
간혹 추방명령이 떨어지면 법무부나 대통령궁에 상고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인은 이민국 수용소에서 재판을 받게 되어있지만 특이하게 두명의
한국 사람이 이민국 수용소 밖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한명은 G모씨라고 한국에서 큰 돈을 사기치고(신문에 난 기사를 보니 한국에서 200 밀리언 달러) 필리핀에 도망 왔다가 추방명령이 떨어졌다는데 한국에서도 이분을 잡으러 사람들이 필리핀에 왔었다고 현지 뉴스에 보도됨) 나머지 한 사람이 K모씨이라는 사람입니다.
이들이 이민국 수용소가 아닌 밖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돈 때문이었겠죠, 그들은 굉장히 많은 돈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G모씨란 사람은 이 일로 문제가 되어 현지신문, 방송
등 난리가 났지만 지금도 밖에서 잘 견디고 있는 편이죠,, 돈들이 많아서 자기돈 쓰고 별짓 다하는 것은 부럽고 질투가 나지만 분통터지는 일은 따로 있었습니다.
K씨의 경우입니다.
이분이 이민국에 문제가 생기자 한인회에서는 한인회 이사장이 선처를 호소하는 편지를 총
한인회 이사장의 자격으로 이민국에 올립니다.
또한 필리핀현지 신문에 K씨는 억울하다며 선처를 구하는 기사를 여러 신문사에 총 한인 연합회의 이름으로 올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필리핀 대통령에게까지 선처의 글을 또 올립니다.
사실 내용 중에 K모씨는 한인회의 회원으로서 매우 협조적이라 기부금을 아주 많이 내고, 그 기부금으로 여러 차례 필리핀에 태풍이 왔을 때 필리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다는 내용이었고 다른 50여명의 한인회원으로부터 탄원서를 받아 이민국에 제출합니다, 기부금을 많이 내는 K 씨는 정말 한인회에서는 꼭 필요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한인회에서 모든 조직을 동원해서 구명을 받던 K시께 또 다른 지원군이 나타납니다.
바로 필리핀 한국 대사관이죠!!!
대한민국 영사가 이민국과 법무부를 오가며 K씨를 구명하기 위해 여러모로 힘을 씁니다.
급기야는 한국대사관의 대사님도 선처성의 공문을 이민국에 보냅니다.
제가 알기로는 대사가 협조 공문이외에 누구를 구명하는 공문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민국에서 20년 이상 근무하시는 분들 2명에게 받은 정보이고 20년 전에는 확실하지 않음을 알립니다)
한인 한명을 구명코자 이렇듯 대사님까지 나서서 선처성 공문을 보내시니 어찌 아름다운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과연 돈이 넉넉하지 않은 다른 분들의 경우는 어떠할까요???
이민국수용소에서 대시관과 한인회의 도움을 애처롭게 기다리며, 계속해서 영사면담을 요구하며 도움을 청해보지만 바쁘신 공무 때문에 탄원서는 커녕 이분들의 도움을 외면합니다.
사기죄로 형을 받고 추방명령을 받은 K씨는 한인회에 기부금을 많이 내기 때문이라면, 과연 대사관에서는 무엇 때문에 이렇듯 K씨에게만 구명운동을 해주려는 것 일까요???
왜 대사관에서 K씨에게만 특별한 대접을 해주는 것 일가여... (참고로 작년에 한국대사가 선처 공문을 보냈다가 필리핀 현지 기자에게 망신당한 기사를 올립니다, 이기자는 작년에도 현역 상원의원 3명의 비리 사실을 폭로하는 기사를 쓰는 등 유명기자임을 밝힙니다)
돈 없고 빽 없이 이민국 수용소에서 제대로 끼니도 먹지 못하는 한인도 있습니다.
돈 많은 그 분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지만 다른 한인들은 아닙니다.
제 가장 친한 친구가 간절하게 도움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저의 이기적인 생각에 제 친구만 도와달라고 할 수 없고 돈 없고 힘 없는 저희 같은 사람들도 좀 도와 주십시오...
한인회가 외면한다고 대사관에서도 외면하면 않되지 않겠습니까? 저희도 K씨와 똑같이 아니 반만이라도 도와주시면 앞으로 열심히 돈 벌어서 대사관 직원들에게 골프채도 사주고 주말에 꼭 좋은 골프장로 모시겠습니다, 진심입니다, 꼭 좀 도와 주십시오.
윗글은 제가 일년 전에 써놓고 그냥 뭍쳐 버렸던 글입니다.
그러다가 몇 일전 그 유명하신 마카티 K모씨가 이민국에 다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뒤 현지 신문에 쓰인 이 기사를 보니 분통이 터져 지금에서야 글을 올립니다.
역시 또 다시 한인회나 한국대사관 대사님까지 나서서 K씨를 옹호하고 있군요...
물론 자국민을 보호한다는 명목이시겠지만, 과연 필리핀에 사시는 모든 교민 분들이 이러한 일들을 이해 하실 수 있는지????
다시한번 필리핀 총 한인회나 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영사님과 대사님께 여쭙니다...
필리핀에는 보호할 교민이 K씨밖에 없단 말입니까?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는 글 올렸습니다....
아래 기사는 작년 즈음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님이 직접 K씨에 대한 구명운동을 위해 보냈던 탄원서를 보고 현지 기자가 쓴 기사 내용이며 두 번째는 최근 다시 K씨를 위해 필리핀 총 한인회와 대사관의 구명 운동 내용입니다.
http://globalnation.inquirer.net/110056/dont-deport-korean-embassy-appeals-to-bi
http://www.businessmirror.com.ph/compatriots-want-to-stop-deportation-of-korean-businessman-with-expired-visa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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