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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필리핀 마닐라지점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지역사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현지학교 증축지원 사업을 실시하였다. 필리핀 퀘존시에 있는 베다니 학교에 장애인들의 통합교육 환경개선과 직업교육 그리고 정보화교육의 시설 확충을 후원하여 지난 11월 7일 토요일에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베다니학교는 장애인들과 일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학교이며 일반 학급에 흡수되지 못하는 학생들은 별도로 반을 만들어 전액 무료로 교육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마닐라 도건우 지점장 및 국회의원 윈스톤 카스텔로 등 교육부 관련 시교육 공무원 등 정부인사와 교육계인사 등이 참석해 학교증축 개소식을 축하했다.
 
참석한 정관계 인사들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번 베다니학교의 증축 개소식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의 무상교육과 직업훈련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신한은행의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베다니 학교에는 빈민촌에 거주하는 장애인들 중 집안형편이 어려워 사립학교가지 못하거나 공립학교에서 받아주지 않아 입학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부족한 교실수로 많은 제약을 받았던 교육환경에서 16개의 교실이 추가되어 장애인 학급을 더 많이 늘릴 수 있게 되었으며 장애인들의 직업교육과 생계지원프로그램(Livelihood)등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베다니학교 홈페이지는 http://bethanyinstitution.org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