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글을 쓰려고 보니 다른 분이 다른유형의 글을 올려놨네요.
지난주 한국에서 손님들이 들어와서 몇일 지내고 출국전날이라 피로도 풀겸 마사지샾을 갔습니다.

물론 한국분이 하시는 곳이고 한국식 라커로 되어 있고 시설이 깔끔해서 찾았습니다. 하지만 마사지를 받으러 같이간  일행중 한명이 먼저 끝나고 환복을 할려고 하니 지갑과 핸드폰(노트4)이 없어졌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마시지를 받다 중단이 되었고 CCTV녹화된것을 보면서 카운터 아가씨의 얘기를 들어보니 의심나는 한사람이 있고 그가 주 용의자로 지목이 되는 상황입니다. 그는 처음 들어와서 카운터가 비어 있는것을 확인하자 라커로 바로 들어가서 1~20여초정도 있다가 다시 나왔으며 입구에서 서성이며 전화를 하다 카운터아가씨가 자리를 돌아오자 마사지가격 등을 물어본 다음에 나갔다가 약 10분여정도후 다시 가방을 들고 들어와 샤워만 하겠다고 하면서 라커로 들어 갔다가 10분도채 되기전에 나가버렸습니다.

정황상 라커의 상태를 확인한후 가방을 가지고 들어와 라커를 열고 털어간 것 같습니다. 경찰에 신고한다는 것이 쉽지않은 것이고 워낙에 마카티(피불고스)엔 외국인들 중동사람들이 많아서 찾기 어렵겠지요.

또한 한인업체에 경찰을 부른다는것도 부담이구요. 여하튼 마사지를 받으러 가시는 분들은 항상 소지품을 조심하시고 돈이 많거나 귀중품이 있으면 카운터에 맡기고 영수증을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업자분들께서는 직원들 교육을 좀더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카운터를 비우는 일이 없도록 말입니다. 이 경우도 카운터를 비운 사이게 들어와 상황을 보고 범행을 저지른 경우이며 이전에도 카운터가 비운사이에 많은 물건들을 분실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첨부된 사진은 주의 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중동계 30대 건장하고 키가 큽니다. 얼굴을 유심히 보시고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맛사지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