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니온 (La Union) 지방 경찰은 물놀이를 갔다가 실종된 한국인의 시신이 사고 이틀만인 1월 15일 현지 어부들에 의해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사고를 당한 김군(16세)은 겨울방학 동안 단기선교차 필리핀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료들과 함께 13일에 바닷가에 갔다가 파도에 휩쓸리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과 함께 있던 강모군도 같이 파도에 휩쓸렸지만 구조대에 의해 익사를 모면할 수 있었고, 현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군의 부모는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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