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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언 크리스토발 (Adrian Christobal Jr.) 신임 산업통산부(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 DTI) 장관은 사업자등록 절차를 간소화 해 현행 평균 16단계에 34일 가량 소요되던 것을 3단계로 축소하고 3일 안에 등록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본래 이 사항은 국가경쟁력평가위원회가 지적한 사항으로 산업통산부도 여기에 지지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크리스토발 장관은 지난 주 지방 경제인과 모인 자리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2015년 월드뱅크 자료를 인용해 베트남의 경우는 10단계 34일 소요, 태국의 4단계 27일 소요 및 말레이시아의 3단계 5일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서 필리핀이 낙후된 점을 지적했다.

알려진바로는 뉴질랜드가 1단계로 반나절만에 끝나는 것이 가장 빠르다.

크리스토발 장관은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국세청 (Bureau of Internal Revenu, BIR), 사회보장제도 (Social Security System, SSS), 필리핀건강보험공사(Philippine Health Insurance Corp, PHIL-Health), 주택공사(Pag-IBIG) 등과도 연계해 등록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각 단위 상공회의소가 나서서 자치단체의 시청, 바랑가이 등 허가기관이 발행하는 Mayor's permit, Barangay Clearnace 등도 발행 시일을 단축 시킬 것을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크리스토발 장관은 또 같은 자리에서 마닐라항의 고질적인 적체 문제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할 것을 확실히 했다.

 

[필고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