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비테서 한국인 살인 추정 사망

월요일인 22일 오전 9시 경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20킬로 가량 떨어진 카비테에서 한인이 괴한에게 살해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경위와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사건 현장의 일부 목격자들에 의하면 구타 흔적과 자상이 있는 것으로 미뤄 단순 강도 보다는 이해관계에 의한 살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2월에는 바탕가스에서 교민 조모씨가 살해 당했으나 아직까지 범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한인 데스크도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에서는 한인을 상대로 하는 강력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APEC 당시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으나 교민들은 아직까지 이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실정이다.

[필고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