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비자 단속에 대해

혹시 주변에 피해보신 분이라던지 피해당한 분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일단 명목상으로는 불법체류자, 불법노동자 근절이라는 좋은 타이틀을 갖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다가오는 대선에 대비한 세수증대가 가장 큰 목적이겠죠,,,

 

물론 이곳에 살면서 최소한의 법적인 보장을 받으려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비자를 연장하고 노동청에서

퍼밋을 받아 일을하고 사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으나...

실질적으로 일반 한인 회사들이 세금을 적게 내기위해 회사자본을 최소한으로 등록을 해놓은 곳들이

많기에 직원들에게 제대로 된 워킹비자(9G)를 만들어 주기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노동청 인터뷰에서 탈락하기 일쑤이고, 14년 이후부터는 워킹비자를 이미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도 3년 재연장자체가 불가능하거나 1년 재연장 승인도 안나는 경우가 빈번해졌습니다.

 

이러한 일이 흔하게 벌어지다보니 회사에 등록하는 등록비를 추가로 받고 워킹비자를 만들어주겠다는

기형적인 컨설팅 업체들도 생겨나게 된 것이고요, 특히 이번 단속은 SWP를 받으면 넘어갈 수 있다는

헛소문도 퍼지게 된 것이죠,

 

SWP는 절대 해결책이 될 수 없는 미봉책에 불가한데 어디서 그런 소문이 돌았는지 소문의 근원이

궁금하네요.

 

불법체류자들에 의한 사건사고가 많아지자 그들에 대한 단속이 워낙 심해진데다가 스탬프로 어설프게

여권에 표시하던 방식에서 홀로그램 전산바코드 스티커로 바뀌면서 여행비자 연장 거르는 사람들은

현저히 줄긴했지만 워킹비자까지는 아직까지 나라에서 워낙 허용을 해주지 않는 바람에 어쩔 수가 없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그냥 한때 소나기일 듯 싶으니 일하시는 한인 교민들께서는 단속기간 잘 버티시고 9G비자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제일 좋을 듯 싶습니다. 괜히 SWP같은 것 믿고 있다가 한국인 앞잡이 끄나풀이

따라다니는 이민국 단속에 걸리는 희생양되지마시고요,, 피해상황있으면 그때그때 서로 상황보고해서

서로 조심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