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년동안의 연애끝에 필리핀 여자친구와 결혼을 진행중입니다.

최종목적은 여자친구를 대리고 한국에 입국하는것입니다.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겟지만 제상황을 일단 보시고 조언을 해주셨으면합니다.. 우선 저와 여자친구는 2년전에 세부에서 처음 친구소개로 만나 계속 연애를 하였고 중간 중간 방학때마다 입국하여 지난 기간은 45일이 넘어서, 대사관에 요구하는 연애결혼조건은 성립이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여자친구는 임신중이며, 5월말이나 6월초에 출산예정입니다. 지금 저는 세부에 도착하여 4일째 지내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바람은 이곳에서 결혼신고까지 다 끝마치고 한국에 돌아가는것입니다... 

이곳에 오기전 여자친구를 한국에 대리고올수있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알아보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에이전시를 이용해라 였습니다. 솔직히 대학을 이제 갖 졸업하였고, 부모님의 설득도 힘들었던 터라, 현재 여자친구를 한국에 대려오는건 제손으로 직접하고자 하는데, 제가 알아본 봐로는, 제가 필리핀에서 여자친구와 같이 대사관 에서 미혼증명서를 같이 발급하고 그 발급 서류를 가지고 여자친구 관내 시청에가서 결혼을 신고하고 , 결혼이 증명되면 그서류를 가지고 한국에 가서 제 관할 구청에 등록하고, 그담에 결혼비자사증을 신청하면 된다.. 라고 알고있습니다. 허나 말이야 쉽지..준비해야하는 서류나, 시간할애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또한 미혼증명 발급을 위핸 여자친구와 저의 NSO Cenomar 을 발급받아야한답니다. 오늘 가서 발급을 신청하였습니다. 허나 12일이나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그 서류가 발급이 되면 대사관으로 가서 여자친구와 영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발급받은 서류와 Cenomar와 기본증명서(출생신고서)를 가지고 관할구청으로 가서 결혼신고를 하면 12일 또 기다려야한답니다. 그다음이 되서야 결혼신고가 가능하다네요.. (여자친구 서류는 이미 준비함)

제가 생각한 것은 결혼신고가 끝나면 그서류를 가지고 한국에 가서 한국구청에 신고하고 결혼비자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허나 그전에 여자친구는 여권도 없고, 여자친구의 이름 및 태생이 서류상과 실제로 차이가 나고 문제있어서 여지껏 여권발급을 지체했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결혼후에 저의 Family name 가져갈수있으니, 그이후에 여권을 신청한다하더라고.. 이부분에 대해선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어찌됐건.. 제가 진행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건가요? 그리구 한국으로 돌아가서 신고하려면 비자발급까지 이곳에서 어떠한 서류들을 준비해가야하는건지.. 또한 애기가 출산하기때문에 인지신고 및 뭐 그런것을 해야한다는데... 제생각으론 일단 출산을 여기서하고 출생신고하고 여권발급후에 제가 한국으로 대려가서 한국인국적으로 취득이 가능하다고 알고있어서, 굳이 애기꺼를 따로 신고해야하나 싶기도합니다.. 또한 여자친구비자신청시 한국에서, 제가 이제 대학졸업하여 직장도없고 재산이나 이런걸 증명하기나 꽤나 불리할거같은데;;; 이부분은 아기가 태어나면 자동 패스가 된다는데 이부분도 혹시 자세히 아시는 분있으면 조언좀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너무 길게 써내려갔음에도 읽고 답변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잘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