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꼬인것도 있고 정리안된게  있어서 현재 필에서 애기랑 같이 살고있는데

애엄마 너무 집착 구속이 심해서 저혼자 어디 맘대로 나가지도 못합니다.

저 들올때까지 잠안자는건 기본이고 어디 잠시 나가도 너무 많이 연락해서 뭐 집중도안돼요 ㅋ

한국가면 사회생활한답시고 외출 엄청하지 싶은데 이해해줄까 걱정이네요.

애엄마 가족이 필리핀치곤 단촐해서 저한테 금전적인 압박 없고

성격이 어디 놀러가거나 친구만나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서 속썩지이지않고

집에서 애만 보고 저한테도 다정하고 이런건 다 좋은데 어휴~~

저 애기랑 같이 산 이후로 애얼굴 아른거려서 딴맘먹어본적도없고 나름 가정에 충실하다고 자부합니다.

그래도 초기보단 나아졌는데 저에대한신뢰감 밖에나가도 딴짓안한다는 확고한 믿음

요런건 역시 시간이 약일랑가요??아니면 평생 저 이렇게 살아야하나요?ㅠㅠ

정말 평범하게 내 어디 잠깐나갔다올께 친구 누구좀 만나고올께라고 자연스레 외출하는게

소원이네요어디 나갈려면 눈치보이고 설명하려면 진땀나고...비슷한 동지분 선배님들 안계신가요??

정말 애땜에 참고산다 라는말이 떠오르는 새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