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무엇을 사려고가 아니라.

그냥 무엇이 올라왔는지 회원장터 보는게 재미있어서.

그러다가 정말 괜찮으면 구입하는게 좋아서.

그런 마음으로 필고에 접속하면 제일 먼저 회원장터부터 재미로 봅니다.

다른 지역 광고는 어차피 가능성도 없으니 보지 않구요, 세부 장터로 검색을 해서 보죠.

언제부터인가 필고 회원장터 구경하는게 하나의  재미난 취미생활 비슷한 것으로

되었네요, 저만 그런건가요? 다른 회원 분들도 회원장터 구경 자주 하시지 않나요?

 

각설하고, 저번에도 회원장터 꼴불견에 대해서 논한적 있었는데...

그런 글을 굳이 여기에 올리고, 또 굳이 500포인트까지 써가면서 회원장터에 리플 다는

이유는... 오지랖이 넓은게 아니라 이게 다 필고 회원장터를 사랑하는 회원중의 하나로서 

회원장터를 평화로운 중고나라만들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세부에 오래들 사시면서 각종 시세 누구보다 빠삭하게들 알고 계시는 분들 많으신데,

말도 안되는 장터글들 올라오면 그냥 속으로만 욕하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오히려 더 문제

아닌가요? 단순한 딴지를 거는 분들은 문제일 수 있지만 터무니 없이 시세에 맞지 않게

올라오는 매물이라든지 지은지도 얼마안되 망해서 팔려는게 뻔한 폭탄돌리기 가게 매물같은

것들은 같은 세부 사람으로서 따끔하게 한마디 씩 해줘야하는거 아닐까요? 모르는 분들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뻔히 아시는 분들은 그런 어이없는 매물글 올리시는 분들에게 잘

타이르는 답글이라도 달아주시는게 사기꾼 근절, 물가 안정, 건강한 한인 시장 경제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세부 회원장터속 똥차, 시세에 맞지 않는 물품,집렌트,숙박, 망한 가게 넘기려는 글...

하나하나 꼬집어서 까고 싶은데도 포인트 부족으로 거기에 직접 못다는게 참 억울하네요.

 

왜 필고 시스템은 회원장터에 리플을 달면 마이너스 500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만든것인가요? 회원장터 글 올리는데에도 250포인트인데, 리플이 마이너스 500이라는

뜻은 회원장터 매물에는 토 달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는건가요?

필고님의 뜻이 어떠한 의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러한

운영방침으로 인해 아무런 제재없이 어이없는 글이 계속해서 버젓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