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잠안자고 붕어빵, 김밥... 하고나니 저녁하기가 쬐끔 귀찮아서 남은 김밥으로 떼우자했더니, 두딸이 주방에 들어가서 덜그럭 거리더군요. 수제비 끓인다고 작은딸이 반죽하고 (힘이 좋아서..) 큰딸은 감자 2개, 호박 반개, 당근 쬐끔, 파 썰기를 거진 1시간을 하네요. ㅎㅎ 

모른척하려다 거실에 앉아서 말로 레시피를 불러주면서 끝까지 안도와줬네요.  나도 해주는 거 먹고 싶다하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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