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필리핀에 왔을때 생각이 납니다.

로빈슨몰 슈퍼에서 쇠고기 사다가

국 끓이고 나서 얼마나 놀랐는지 . 

왠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

너무 질려서 타이어 씹는 느낌 . 

이후 필리핀에서 쇠고기 먹는것은 포기하고 살다가. 국 끓이기전 압력밥솥에 쇠고기를 삶아서 연해진 다음에 꺼내 썰어서 국을 끓여봤더니 먹을만 했습니다 .

국은 그렇게 성공  

몇년이 지나 S&R에서 쇠고기 사다 구워 봤는데 질기지 않았습니다 .

어제 저녁 S&R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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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팩사다가 저녁으로 .  

산미겔 한잔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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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 처럼 필리핀에서 쇠고기 포기하신분 을 위해서 올려봤습니다.

다른 분들은 쇠고기 어디서 사시나요?

구이용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