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및 해외 체류 국민들의 증가에 따라 국제운전면허증의 수요 또한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분실 및 유효기간 만료로 인해 재발급해야하는 경우, 해외 현지에서는 굉장히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하므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지난 달, 필리핀 세부로 가족 여행을 떠난 A씨는 아찔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해외에서의 차량 렌트를 위해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과 비상시 사용할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도난당했기 때문이다. 이튿날 차량 렌트가 예약되어 있던 A씨는 급하게 영사관에 문의했으나 사실상 도와줄 방법이 없다는 답변을 들게 되어 눈앞이 캄캄해졌다. ▶ 국제운전면허증이란? 국제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에 의거하여 일시적으로 해외여행을 할 때 여행지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발급되는 운전면허증이다. 국내에서 신청 시 여권 사본, 여권용 사진, 운전면허증 원본을 지참해야하며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및 경찰서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1년의 유효기간동안 국제운전면허증과 더불어 한국면허증, 여권을 추가 지참한다면 전 세계 어디서나 차량 운전을 할 수 있다. ▶ 해외에서 사고 발생시에는? 국내에서 본인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자 한다면 본인 여권(신분증 사본 가능),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만 있으면 당일발급이 가능하다. 대리인의 경우에도 이에 더해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만 추가 지참하면 되기에 본인 및 대리인의 시간 여유만 있다면 발급이 편리한 서류이다. 그러나 해외에서 재발급 하고자 할 때는 이야기가 다르다. 해외에서 분실, 도난, 유효기간 만료등의 사유로 국제운전면허증을 재발급하고자 할때는 사실상 2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본인이 직접 귀국하여 재발급을 받는 방식이다. 그러나 국제운전면허증이 대부분 해외 여행 및 해외 출장 중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을 비추어볼 때 실제로 불가능한 방식이다. 두 번째는 대리인을 선임하는 방식이다. 먼저 해당 대리인에게 운전면허증을 국제우편으로 송부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이다. 그 후 대리인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인의 위임장을 작성 후, 출입국사실증명서를 발급받는다. 이것을 가지고 근처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을 방문해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서와 해당 위임장을 작성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을 국제 우편을 통해 해당 신청인에게 송부한다. 익숙치 않은 민원 문서의 작성과 더불어 물리적인 시간과 불편함을 계산한다면 이 역시 쉽지 않은 방법이다. 해외에서의 국제운전면허증 대행 발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통합민원센터의 송유미 차창은 “번거로운 국제운전면허증 재발급 과정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국내외의 민원인들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특히나 필리핀과 같이 국제운전면허증의 인정 기간이 짧은 국가의 민원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다”면서 “본 서비스를 통해 많은 민원인들의 불편함이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전했다. 전 세계 대상 민원대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통합민원센터(주)의 ‘배달의 민원’서비스는 2017년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에 선정됨으로서 그 사업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중국, 중동, 동남아, 남미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한국통합민원센터(주)는 최근 전 세계로 지사망을 확대하며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