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마지막 항암치료를 어제 받았습니다. 역시나 독한약물등을 생식기로 주입하는 고통을 받고 집에 돌아와 약 이틀간의 고온과 한기와 싸웁니다. 너무 추워 이가 부딪힐 정도로 추위를 느낍니다. 그러면서 주사약물의 여향으로 고열이 발생합니다. 용서한다. 이해한다 하면서도 이 고통이 엄습하면 어김없이 세부 막탄의 사기꾼 김동언(지미)이 생각납니다.나와 나의 친구 동료들의 즐거운 여행을 박살내고 사기를 친 김동언 지미가 생각납니다. 전에 이정도로 용서 한다고 했는데도 쉽게 놓아지지 않네요. 사기꾼 동언아 지미야 고통 수반되니 미움이 쉬 없어지질 않는다. 그래도 이정만 되어도 너나 내겐 다행일 것이다. 만약 내가 재발 전이 되면 아마 난 세부에 너 보러 가고 있겠지. 열심히 살고 꼭 내 만수무강을 빌며 적당히 스트레스 받으며 속죄해라! 과거의 너 패악의 카톡을 보니 그냥 사진에다 카톡 내용에 모든걸 다 까버리고 싶은 충동 들더라. 명색이 인서울의 경희대 나왔다는 인간이 무식찬 글과 진부한 생각 그리고 협박. 다 까발리고 싶은 것 참는다. 다음 항임 치료때 내가 더편해지면 넘어가마. 그렇지 못하고 아프고 억울해지면 이렇거 내 스트레스라도 풀련다. 내건강은 빌어라. 내 건강이 힘들어 지면 난 세부에 반가이 너를 보려 가련다. 들리는 말에 너 같은 사기꾼이 교육업에 종사하려 한다니 심히 우려된다. 아해들의 미래가. 똑바로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