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시 외출한 사이 ...1시간 정도...오래된 헬퍼와 같이 나갔어요. 우리집에서 일한지 1달 정도된 헬퍼 하나 두고 나갔다 오래된 헬퍼를 집에 데려다 주고 아얄라 수퍼에 갔는뎅... 오래된 헬퍼한테 전화가 왔어요...작은 헬퍼가 문 열어 놓고 사라졌다고요... 얼릉 마스터름에 가서 체크해 보라 하니 아들녀석 핸드폰을 들고 갔네요...원래 올때 부터 바지 2개 티2개 달랑 들고 왔던 앤데...핸드폰이랑 헬퍼들 옷. 속옷을 가져갔다네요. 컴퓨터랑 노트북. 캘럭시 탭을 들고 가지 않았으니 고마워 해야 하는건지... 아마도 큰건 들고 나가면 가드한테 걸리니까 핸드폰만 들고 나간거 겠죠... 일하러 온다는 헬퍼가 차비가 없어서 못 온다고 차비 2천페소 보내달라고 문자를 수십통 보내더니 돈 보내니 핸드폰 꺼버리고... 이해 하려고 해도...오래 살수록 정말 필리피노를 못 믿게 만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