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킴스그릴에 관한 광고나 집에서 그리멀지않아 기회가되어 지인분들과 함께 맛있는거나 먹을겸 킴스그릴로 갔습니다. 일단 가게안으로 들어가는순간 환기가 전혀되지않아 연기들로 꽉꽉차있어서 너무답답했습니다. 고기를 파는집이니 시원한건 기대도 안했구요. 이런저런거 따지지않고 방으로 들어가 350p 짜리 주문을하고 이것저것 김밤,통닭,닭볶음탕 등 간단히 먹을수있는 뷔페를 먹고 고기를 가지고 방으로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지고온 고기가 20분이지나도 익을생각을 안합니다.. 삼겹살 고기의두께가 두꺼운것도있지만 열을내는 숯이 5분이지나면 재로 바뀌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합니다..이건 고기를 구워서 먹으라는건지 숯만 게속 바꾸면서 사람 승질만 돋는겄인지... 양념된 고기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고기가 익는데 걸리는시간이 기본 15분이상.. 또방안은 얼마나 더운지..땀은 범벅되지..고기는 익지도 않지.. 결국 숯만 6번 갈고 삼겹살 2덩이 닭갈비 2덩이 만 먹고 나왔습니다. 총 4천p내고 먹는 음식이라고는 생각할수가없더군요.. 더운거야 어쩔수없다치더라도 고기를 먹을수는 있게 개선이 안된다면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음식점이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