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류독감은 팜팡가에 머물러 있지만, 팜팡가는 필리핀의 중심부이어서 언제 어디로 전염이 될지 상당히 불안한 모습입니다. 불과 이틀전에 조류 독감에 걸린 개체수는 20만 마리에 불과했지만 오늘(2017년 8월 14일)은 40만 마리로 늘어났습니다. 조류 독감이 거세게 퍼지고 있는 상황인데 조류 독감에 걸려 살처분 되는 가금류 1마리당 80 페소 보상한다는 약속만 내 놓을 뿐 필리핀 당국은 손을 쓸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