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루손섬내 최근 조류독감이 발병한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두 번째 조류독감이 발병했다라고 필리핀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난 11일 필리핀 보건당국이 마닐라 북부 팜팡가(Pampanga) 지역의 한 농가에거 조류독감이 발병 확진됐다라고 밝힌 후 일주일 경이 지난 이 같은 두 번째 조류독감은 마닐라 북부 누에바시아(nueva ecija) 지역에서 발생했다. 두 번째 발병지는 첫 발병지인 팜팡가 지역에서 50 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으로 두 마리 메추라기에서 조류독감이 확진됐다. 첫 조류독감 발병 후 필리핀 보건당국은 60만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 한 바 있는 바 이번 발병으로 누에바시아 인근 반경 1 킬로미터내 모든 가금류 역시 살처분 된다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