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할땐 비빔밥

21세기 들어서서 저에게 비빔밥은 대한항공 기내식이 전부였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주는대로 먹습니다) 너무 마음에 와닿는 말이네요 그렇습니다~~ 우리에겐 선택권 따윈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아주 건강한 비빔밥이군요. 오늘 몰 식품부에서 눈도장만 찍은 브로콜리 가격이 후덜덜하던데 브로콜리도 보이고....ㅎㅎㅎ 마늘도 정성스럽게 구워넣고.... 김가루로 화룡점정..... 계란후라이 그까이것 없어도 손크게 잘 말은 계란말이로 충분하단 생각이 듭니다. 아주 잘먹고 잘사시네요.^^ 부럽습니다.ㅎㅎㅎ

그래도 신랑이 한국인이라고 다 한국식 인데요 필리핀 부인은 뭐하고 드시나요?

상차림이 항상 좋아요~~~~ 간단한 비빔밥 조차도....

저희 집 밥상과 비슷해 보입니다. 한국음식과 필리핀음식의 조유^^

ㅎㅎㅎㅎㅎ 네 주는데로 드세요~^^ 그래도 비빔밥엔 계란후라이에 참기름 한방울 이지 말입니다~^^

음식 정말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잘 만드시네요. 맛도 최고일 것 같습니다

매일 다른 식단으로 상을 차리는게 쉽지는 않은데 더운다나 필리핀 와이프분이 한국음식으로... 투정 너무 하지 마시고 그냥 고맙게 드세요~^^ 그리고 김치 담굴때 함께 하셨으면 하는 말씀... 저도 마음은 굴뚝같지만 아직은 집에 외부인을 모시기가 마음처럼 쉽지않네요. 세부에서는 애들 학교에서 자매결연해서 봉사하는 곳에서 기술배우는 친구들한테 한국요리를 잠깐 가르친적이 있어요. 그때는 학교측이 제공한 조리실습실이 있어서 바로 ok했었는데... 시간이 좀더 지나서 제가 안심하고 집을 오픈하게 될때 그때 첫손님으로 초대할께요. 정말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