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자나 깨우지않고 내버려두었더니 1시가 되도 일어나질않네요. 허기에 지친 제가 항복했네요. 열심히 자느라고 힘빠졌을까봐 보쌈을 했어요. ㅎㅎ 무생채가 오늘은 아주 성공적... 보쌈용 무생채는 굵게 썰어서 소금, 물엿(설탕아님)에 절여놨다가 물기 쪽빼고 파,마늘,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리세요. 간은 까나리젓 살짝... 아주 꼬들꼬들 해요. 보쌈은 생강,통마늘,통후추, 된장을 풀어서 삶아요. 나중에 삶고 난 물에 국수를 끓이면 돔베국수 비슷한 맛이 나요. 국수는 좀있다 먹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