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맛집을 찾아 늘 찾아헤매는 1인으로서 세부에서 웬만한 한국 레스토랑 일본 야끼니꾸등 다 돌아다녀서 먹어봤지만.... 다른 건 몰라도 삼겹살 만큼은 41*가 최고... 마볼로에 K*** 새로 생겼다 그래서 얼른 가보았지만....음...환기나 인테리어는 참 잘 되어 있다. 반찬들도 정갈하게 잘 나온다.(눈으로 보기에는 괜찮다..맛은 그냥....김치콩나물 국은 맛있다) 근데 고기가 내 기준으로는 맛이 없다..숙성이 되어 나온 것 치고도 씹는 질감도 그냥 그렇고...일단 제일 중요한 씹으면 고기 육즙에서 고소한 맛이 올라와야 되는데....아무런 맛이 안 올라온다...정말 기대가 컸었는데....음... 41*가 환기만 좀 잘 되면 정말 좋을 텐데..그래도 어쩔 수 없다...삼겹살은 여기가 갑이다...내 기준으로는 다른 곳은 먹을 만한 데가 없다.(본인 기준이므로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세요) 41*의 삼겹살맛과 K***의 인테리어가 만난다면 정말 최고의 조합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소고기 먹고 싶으면 캐슬피크 호텔 1층에 위치한 일본 야끼니꾸가 최고(세부에서 그렇다는 것이다)...비싼게 흠이다...그래도 여기보다 괜찮은 곳이 없으니 소고기 먹고 싶으면 이 곳을 추천한다. 사실 소고기는 다른 곳들은 먹을 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이것도 물론 내 기준이다.) 쓰다보니 횡성한우가 갑자기 급하게 먹고 싶어진다...12월엔 들어가서 먹을 수 있겠구나...기다려라 고기들아...좋은 맛들 품고 나를 기다리고 있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