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애가 일찍 끝나고 준비물 살게 있다해서 둘이서 글로리따에 갔다가 돈까스 살짝 먹었어요. 집에 왔는데 큰애가 배고파~~~하는데...아차!!! 싸올껄. 갈릭라이스에 소고기굽고 숙주랑 급하게 차렸네요. 작은애랑 눈짓하며 돈까스 안먹음척 하고 함께 숟가락 들었는데, 눈치 빠른 큰애가 뭐 먹었어? 아~~~니!!! 고구마 먹어서 안땡기네. 했는데 영 맴이 안좋네요. 모처럼 둘만의 데이트한 둘째는 좋아하는거 같은데... 이래서 엄마는 중립이어야 하나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