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라카이·세부행 항공편이 35만원에 나왔다. 팬퍼시픽항공은 인천-세부, 무안-세부 등 총 5개 노선확장을 기념해 전 노선 왕복항공편을 35만원부터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보라카이/세부 구간(매일 운항)과 무안-보라카이/세부 및 부산-보라카이 구간(주 2회) 등 5개 노선에 일괄 적용된다. 35만원부터 시작하는 왕복요금은 세금, 수수료를 포함한 총액 운임이다. 특가 프로모션 항공편은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판매하며 출발은 다음달 28일까지다. 팬퍼시픽항공은 지난 12월 태풍 '카이탁'으로 보라카이에 발이 묶인 한국인 승객 수송을 위해 특별기 3편을 운항했다. 필리핀 국적의 풀서비스 항공사로서 합리적인 요금, 한국인 승무원 탑승, 기내식(핫밀), 20㎏ 무료 수하물 서비스로 지난해 5월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운항 기종은 180석 모두 이코노미석으로 장착한 A32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