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띠마에 갔는데 낯익은듯하면서 긴가민가 한개 있어서 혹시 노각 (늙은 오이) 인가 하고 뭐냐고 물어봤더니 오이라고 해서 한번 확인해봐야지 하고 2개 사왔어요. 한국 노각은 누런색인데 얘는 연두색에 가까워서... 껍질 벗기고 썰어서 맛보니 맞네요. 썰어서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 쏙 빼고 고춧가루, 파,마늘,깨,참기름 넣고 칼칼하게 무쳤어요. 입맛없을때 밥에 얹고 고추장 참기름 넣고 비비면 입맛나죠. 혹시 장에 가셨다 보시면 추천드려요